KANANA 429: 카카오 AI 앰배서더 첫 밋업 후기

AI 앰배서더

안녕하세요,

최근 카카오 AI 앰배서더 프로그램 ‘KANANA 429’
AI 전문가 트랙으로 선정되어 첫 밋업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KANANA 429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대학생, AI 전문가,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100명의 앰배서더가 카카오의 AI 모델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피드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KANANA 429란?
카나나 429(KANANA 429)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AI 앰배서더 프로그램입니다.

명칭은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와 HTTP 응답 상태 코드 ‘429(Too Many Requests)’를 결합한 것으로

AI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넘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2025년에는 20명 소규모로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2026년부터는 AI 전문가, 크리에이터, 대학생 3개 부문으로 확대 모집하며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됩니다.

AI 전문가는 카카오의 최신 AI 서비스와 모델을 체험하고 심층 리뷰를 작성,

크리에이터는 활용 사례를 콘텐츠로 제작,

대학생은 캠퍼스 내 홍보와 사용자 의견 수렴을 담당합니다.

선발된 앰배서더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상시 소통, 월 1회 오프라인 밋업, 신규 AI 서비스 사전 체험 등의 활동을 수행합니다.

AI 개발자 입장에서 카카오의 최신 모델과 서비스를 직접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는 채널로서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신청할 때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ㅎㅎ

카카오 ai 앰배서더 KANANA 429 신청링크: https://b.kakao.com/views/KANANA429

앰배서더를 신청할 때마다 이 링크로 신청을 받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신청 마감이며 하반기에 또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100명의 AI 빌더, 각자 다른 관점

판교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된 밋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AI를 바라보는 관점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AI 모델 자체를 연구하고,
어떤 분들은 AI를 서비스에 접목하고,
어떤 분들은 AI를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기술이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모델을 깊이 파고드는 연구자,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PM, 영상과 글로 기술을 전달하는 크리에이터까지 —
하나의 기술이 이렇게 다양한 방향으로 뻗어나간다는 걸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AI 개발 분야에만 활동하던 저에게 대학생, 크리에이터 분들은 남다른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AI를 기술로 받아들이던 저에게 서비스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하게 한 행사였습니다.

KANANA 429, 앞으로의 실험 방향

카나나를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카나나(KANANA)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LLM 패밀리로 Nano(2.1B), Essence(9.8B), Flag(26.8B) 등 다양한 크기의 모델을 제공합니다.

최신 버전인 Kanana-2는 MoE(Mixture of Experts) 아키텍처와 MLA(Multi-head Latent Attention)를 적용하여 전체 32B 파라미터 중 3B만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A100급 범용 GPU에서도 효율적으로 구동됩니다.

에이전틱 AI 구현에 초점을 맞춰 멀티턴 도구 호출과 지시 이행 능력을 대폭 강화했으며 Pre-training과 Post-training 사이에 Mid-training 단계를 도입해 치명적 망각 문제를 완화했습니다.

한국어를 포함한 6개 언어를 지원하고,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파인튜닝이 자유롭습니다.

특히 Kanana-o는 카카오가 개발한 통합 멀티모달 언어모델로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옴니(Omni) 모델입니다. 벤치마크에서 영어 음성 성능은 GPT-4o와 유사한 수준이며,한국어 음성 인식·합성·감정 인식에서는 월등히 높은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기존 멀티모달 모델들이 음성 대화 시 추론 능력이 떨어지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 구축 데이터셋으로 학습하여 요약, 감정·의도 해석, 오류 수정, 번역 등 다양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능을 끌어올렸습니다.

향후 동시 대화(Full-duplex)와 실시간 사운드스케이프 생성이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이미지와 영상 생성까지 포함하는 통합 멀티모달 구조로 진화할 계획입니다.

AI 개발자 입장에서 한국어 특화 옴니 모델의 등장은 국내 서비스 적용 시 유의미한 선택지가 됩니다.

앞으로 약 5개월 동안 카카오의 AI 모델과 서비스를 직접 다뤄보며
개발자의 시선에서 다양한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는 개발자니까요).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 영역은 두 가지입니다.

Agentic AI — 에이전트 기반 AI가 실제 서비스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어떤 구조와 철학으로 설계되었는지 살펴보고 싶습니다.

멀티모달(Omni) 모델 —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입출력을 다루는 모델이 실무에서 어떤 가능성을 여는지 실험해볼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는 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공유해보겠습니다.

마무리

100명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이런 자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네트워킹을 위한 키캡 모으기 이벤트, 세션 별 시간들까지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앰배서더 100명의 명함을 직접 준비해주신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서로 명함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자가 되어 좋은 점 하나: 옷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앰배서더 바람막이가 생각보다 너무 예쁩니다.

KANANA 429 카카오 AI AI 앰배서더 Agentic AI 멀티모달 AI 커뮤니티

이 글은 from0lab.com에서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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